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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스마트폰과 아동 뇌발달 상관 관계 (초등, 중독, 뇌파)

by 라뮬란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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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아이들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은 점차 늘고 있으며,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뇌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아동의 집중력, 사고력, 감정조절 능력 등 다양한 뇌기능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이 뇌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중독 문제와 뇌파 변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초등 저학년 남자 어린이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현황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시대에 초등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초등학생의 80% 이상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거나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2~3시간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게임등 단순한 오락뿐만 아니라 메신저, 학습 앱까지 다양한 활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학습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사용 지침이 없다면 아동의 뇌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즉각적인 자극에만 익숙해져서 뇌의 보상 시스템이 과활성화되고, 따라서 일상에서의 집중력과 자제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절제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수면이 부족해질 수 있고, 활동량이 감소하게 되며, 사회성까지 저하되는 등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또한 아이들이 지나치게 스마트폰이나 tv를 시청하는지 주의 깊게 보고 집안에서는 일정한 규칙을 정해두는 편입니다.

 

부모나 교사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일정 시간 이상 미디어 이외의 활동에 집중하거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은 아직 자제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른의 적극적인 관리와 환경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올바른 습관이 형성되지 않으면 중독 위험성도 증가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과 뇌기능 저하

스마트폰 중독은 단순한 습관 이상의 문제입니다.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영역이라고 알려져있는 뇌의 전두엽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면 일을 계획하는 능력, 판단력,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전두엽은 특히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급속하게 발달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은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인 스마트폰 자극은 도파민 분비를 과도하게 유도합니다. 도파민은 쾌감과 보상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강한 자극이 반복되면 뇌는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되고,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학습을 할 때 안 그래도 어려운 공부가 더 재미가 없어지고 지루해지면서, 점점 더 강한 자극만을 찾게 됩니다. 중독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일부 아동은 스마트폰이 없을 경우 불안감을 느끼며, 짜증을 쉽게 내거나, 우울감 마저 느끼는 금단 증상을 보인다고 하는데, 이는 중독의 대표적 징후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에 하루 1시간 이상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스마트폰 대신 독서, 운동, 창의적 활동 등을 권장합니다. 또한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중독 위험 신호를 빠르게 알아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중독이 장기화될 경우 아동의 사회성, 학습력, 감정조절 능력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두뇌 성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입니다.

뇌파 변화와 디지털 자극의 영향

스마트폰 사용이 아동의 뇌파에 미치는 영향은 뇌과학 실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 시 뇌파의 '알파파'와 '베타파'의 활동이 증가하거나 불규칙해지는 현상이 관찰되는데, 이는 뇌의 안정성과 집중력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알파파는 안정된 상태에서 주로 나타나는 뇌파로, 감정 조절 및 휴식 상태와 연관이 있습니다. 반면 베타 파는 각성과 집중, 불안과 관련이 있으며, 과도한 자극은 베타파를 과하게 활성시켜 불안정한 정서 상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빠른 화면 전환, 강한 시청각 자극으로 뇌파에 영향을 주며, 장시간 사용 시 뇌가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또한,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깊은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되고, 이로 인해 뇌의 회복과 성장기 아동의 신체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희 집에서도 잠들기 1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 TV 등의 모든 미디어기기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집안의 모든 등도 붉은색 계열로 바꾸고 조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기억력이 나빠지고, 정서도 불안하기 쉬우며, 학습 능력까지 감소 되기 쉽기 때문에, 아동의 두뇌 발달 단계에서 숙면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아동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정해진 시간, 정해진 용도 안에서 사용하는 규칙이 필수이며, 저녁 시간대에는 사용을 자제하도록 해야 합니다. 뇌 건강을 위해서는 디지털 자극을 줄이고, 자연을 가까이하며, 음악 감상, 창작 활동 등으로 뇌를 안정시켜 주는 활동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결론

초등학생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은 뇌발달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과도한 사용은 중독을 유발하고, 뇌파의 변화까지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지침과 규칙이 필요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아이의 두뇌 건강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고,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힘써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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