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초등 코딩 교육 핵심 (코딩 필수, 사고력, 진로 연계)

AI 시대입니다. 요즘엔 챗gpt가 한층 일반화되어 있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데요, 갈수록 AI와 우리의 삶은 더 이상 따로 떼어 놓고 보기기 점점 어려워지지 않나 싶습니다.

 

코딩은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는 언어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즉, 컴퓨터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언어를 배우는 거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AI시대에 이 코딩이란 것이 자연히 중요해질 수밖에 없겠지요.

 

특히 초등학생 시기의 코딩교육은 사고력을 높여주고,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며, 창의성까지 쑥쑥 키워줄 뿐만 아니라 이것은 미래 직업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초등 코딩교육의 핵심 요소들을 소개하고, 자녀를 돕는 실질적인 방향을 안내해보려고 합니다.

왜 초등학생에게 코딩이 필수일까? (코딩필수)

 

코딩이 ‘미래의 언어’라고도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코딩은 단순한 프로그래밍 기술이 아니라 미래의 언어라고 까지 불리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정부에서도 2025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젠 코딩 교육도 필수과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초등 시기는 뇌 발달이 어느때보다 활발하고, 새로운 개념을 수용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코딩을 배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블록코딩, 알고리즘 게임 등을 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순차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놀이하듯이 코딩을 접하게 되면 컴퓨터 언어와 친숙해지게 되고 디지털 세상을 보다 주체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초등 시기에 코딩을 시작하면 IT에 대한 흥미가 일찍 만들어지겠지요. 중고등학교에서 진로를 선택할 때가 되어서도 이른 시기에 접한 경험이 있다 보면 보다 적극적으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부모 입장에서야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부모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살아가게 될 우리 아이들에게는 코딩교육이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코딩교육 (사고력)

코딩교육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컴퓨팅 사고란 무엇일까요? 컴퓨팅 사고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이것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 과학의 기본 개념을 활용해 사고하는 방법입니다. 즉, 복잡한 문제를 작게 나누고, 규칙을 찾아내며(패턴 인식), 핵심 요소만 뽑아내고(추상화), 논리적인 순서로 해결 방법을 만들거나 자동화하는(알고리즘) 사고 과정입니다.

 

초등학생도 컴퓨팅 사고를 배우면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단계별로 해결 방법을 찾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 수학, 과학은 물론 일상생활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들 단계에서 배우는 아주 단순한 블록코딩이라고 하더라도 코딩을 통해 캐릭터를 움직이게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아이는 “문제를 어떻게 나눠야 하나?”, “어떤 순서로 명령을 해야 하지?” 등을 스스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논리력이 자랄 수밖에 없게 됩니다.

 

단편적인 지식이나 정답을 외우는 기존의 교육 방식과 달리, 코딩은 다양한 해결 방법이 있을 수 있고 여러 방법을 해 보다가 실패도 하고 이것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 결과가 화면에 즉시 나오기 때문에 성취감도 큽니다. 이러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초등 이후에도 계속 배우게 되는 수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과목에서 훨씬 유리할 수 있겠지요.

미래의 직업과 연결되는 코딩 역량 (진로연계)

미래에는 아마도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직업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로봇 설계자, 메타버스 디자이너, 자율주행차 엔지니어, 의료데이터 분석가, 스마트 홈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들에서 코딩은 필수적인 능력이 될 것입니다. 초등 시기부터 코딩에 익숙해진 아이는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유리한 출발지점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코딩의 원리를 접하면, 자연스럽게 관련 분야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이 쪽으로의 진로를 고민할 수도 있겠지요.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디자인, 예술, 과학등이 코딩과 융합된 교육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이런 분야에 흥미를 느끼는 아이들이 코딩을 통해 전보다 더 다양한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세계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문제 해결 능력과 프로그래밍 사고력을 인재 채용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강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진로를 함께 찾아주려면 우선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지요. 아이의 관심사를 찾았다면 코딩을 이용해서 아이가 관심가지는 그 진로를 어떻게 펼쳐갈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 고민 속에서 내 아이만의 독특하고 경쟁력 있는 분야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코딩은 내 아이의 진로를 발견하기 위한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무리

초등학생에게 코딩은 단순한 컴퓨터 수업이 아닙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핵심적인 도구입니다. 학부모는 아이가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의 코딩 교육을 제안해 볼 수 있겠지요.  지금 바로 자녀와 함께 첫 코딩을 시작해 보세요!